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군 ACE (문단 편집) === 2011년 === 그러나 이런 2라운드에서의 기쁨도 잠시, 2011년 1월 8일부터 시작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프로리그 10-11]] 시즌 3라운드인 [[위너스 리그]]부터는 위너스 리그 대표 약체팀답게 계속되는 연패와 연속으로 올킬을 당하는 등 다시 팀이 급격하게 추락하기 시작했다. 2011년 1월 10일, 공군의 위너스 리그 개막전이기도 한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선 1세트에서는 [[민찬기]]가 [[황병영]]을 잡아냈으나, 2세트에서 차봉으로 나온 [[김대엽]]에 의해 [[민찬기]]가 패한 것을 [[시발점]]으로 해서 [[김태훈(1987)|김태훈]],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이성은]] 등이 차례로 패했다. 그 결과 스코어 1:4로 공군이 패배했다. 이렇게 해서 '''3라운드를 시작하자마자 올킬부터 당하는 굴욕을 맛보았다'''. 그리고 2011년 1월 12일, [[웅진 스타즈]]와의 대전에서는 1세트부터 [[윤용태]]에 의해 [[변형태]], [[박영민(1984)|박영민]], [[민찬기]] 등이 몽땅 패하면서 순식간에 3킬을 당했지만, 다행히 4세트에서는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출전해 [[윤용태]]와 [[박상우(1989)|박상우]]를 연속으로 이기면서 올킬만은 막았지만, 6세트에서 출전한 [[임정현(프로게이머)|임정현]]에 의해 패배하면서 2:4로 팀이 또 패배하고 말았다. 2011년 1월 17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대전에서는 [[전태양]] 한 명에게 [[박영민(1984)|박영민]],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 [[변형태]], [[이성은]] 등이 죄다 패배하면서 이번엔 아예 '''0:4로 선봉올킬을 당했다'''. 2011년 1월 19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는 초반 1세트에서 [[임태규]]에게 [[김태훈(1987)|김태훈]]이 패하면서 상황이 안 좋다가 2세트에서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임태규를 잡으면서 상황이 반전되나 싶었지만, 3세트에 출전한 [[박대호]]에 의하여 김경모, [[박태민]], 그리고 한때 같은 팀원이었던 [[이성은]]까지 패하면서 '''3킬'''이나 내 줘 스코어 4:1로 패배. '''이걸로 벌써 4연패다'''[* 그런데 웃긴 건 이때 당시 공군이 4연패를 했을 때 삼성은 '''4연승'''을 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비록 개개인의 능력은 떨어져도 조합으로 승부하는 팀의 특성상 위너스 리그의 부진이야 충분히 예상했던 일이지만, 지난 2라운드 때의 분위기가 매우 좋았었기 때문에 공군 팬들은 안타까워하다 못해 그 분노가 점점 강해져 결국 공군을 대차게 까는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더군다나 공군은 이로부터 한달 전에는 5승 2패라는 최고의 성적을 거두면서 분위기가 최고조였는데, 한달만에 이 지경이 되어 버렸으니... 2011년 1월 22일, 이번 상대는 지난번 희대의 경기력으로 제압했던 T1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승리의 여신은 공군에게 미소를 지어주지 않았다. 1세트부터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오랜만에 군제동 포스를 발휘하여 2세트까지 [[정명훈(프로게이머)|정명훈]]과 [[정윤종]]을 연속으로 제압했지만, 3세트부터 [[김택용]]이 용택이 아닌 택신으로 각성하여 김경모를 시작으로 해서 [[이성은]]을 격파하여 2킬을 달성했다. 이에 5세트에서 [[변형태]]가 출전하여 전진 2배럭으로 나갔지만, 김택용의 기적의 컨트롤로 전진 배럭 전략은 실패로 끝나고 [[GG]]를 받아냈다. 이제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6세트에선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대장으로 출전해 [[김택용]]과 맞섰다. 손석희는 게이트를 늘려가며 병력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갔지만 김택용은 빠르게 템플러 테크트리를 올리며 [[암흑 기사(스타크래프트 시리즈)|다크템플러]]를 생산해 디텍팅 유닛이 없었던 손석희의 본진을 초토화 당한 것과 동시에 4게이트에서 모은 병력으로 들어가 러쉬까지 실패로 돌아가 결국 패하고 말았다. 이로 인해 결국 팀은 또 다시 올킬을 당해 버렸고, '''[[김택용]]의 3연속 [[올킬]]의 제물되고 말았다. 이걸로 이제 3번째.''' 설상가상으로 '''5연패'''에 이어 다시 최하위인 '''10위'''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공군 ACE는 다시 예전 모습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2011년 1월 25일, 3번 올킬을 당한 것도 서러워 죽겠는 상황에 '''또 올킬을 당하고 말았다'''.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 1세트에서 선봉으로 출전한 [[박지훈(프로게이머)|박수범]]에게 [[이성은]],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김태훈(1987)|김태훈]], [[민찬기]] 이들 4명이 모두 패하면서 올킬을 당하게 된 것이다. 특히 4세트에선 [[민찬기]]가 패배 직전에 갑자기 '''빡찬기'''로 돌변해 쓰고 있던 [[헤드셋]]을 집어던지고(…) [[GG]]를 친 후에 절규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긴, 팀은 계속 지고 있고 올킬을 4번이나 당했으니 그렇게 화가 나도 이상할 건 없으니...[* 그도 그럴 것이 그날 경기가 끝난 후, 박수범과의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40108|인터뷰]]에서 언급된 내용에 의하면 그 때 당시, 민찬기가 '''자신을 이기기 위해 나왔다고 호언장담을 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런 경기를 허무하게 져버렸으니 [[빡]]칠 수밖에(…)...] 이로써 공군은 3라운드 6연패+[[1월]] 전패라는 한달 전과는 180도 대조되는 성적을 기록하고 말았다. 2011년 2월 1일, [[화승 OZ]]와의 대전에서 1세트에서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1승을 따주며 좋게 나가는가 했지만, 2세트에서 [[구성훈|잉어킹]]이 등장하면서 손석희를 이기면서 제동을 걸기 시작하더니 [[변형태]], [[이성은]],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등까지 모두 이기면서 '''또 다시 올킬을 당했다. 이걸로 이제 5번째.''' 결국 공군은 한 라운드에서 '''5번이나 올킬을 당하는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게다가 2011년 2월 1일을 기준으로 공군의 위너스 리그 성적표는 '''0승 7패 -21'''로 아직 [[위너스 리그]]에서 '''단 한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는 거다. 이렇게 가다간 최악의 경우에는 3라운드에서 '''전패'''를 당할 수도 있다.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돼 버렸다. 설연휴가 끝난 이후인 2011년 2월 14일, [[STX SouL]]과의 대전에서 1세트부터 출전한 [[김구현]]이 [[박태민]]을 가볍게 제압했다.[* 특히, 이번 경기는 박태민의 제대 전 마지막 경기였다.] 그리고 2세트에서 [[이성은]]이 출전했지만, 초기 드라군 푸시로 너무 손쉽게 이겼다. 또 다시 올킬을 당할 위기에 3세트에서 공군 ACE의 중견으로 나선 [[김경모(프로게이머)|군제동]]이 회심의 드랍으로 김구현을 침몰시켰다. 하지만 4세트에서 출전한 [[이신형]]과의 경기에서 마린 러시에 패배. 그러나 5세트에서 팀의 대장으로 나선 [[변형태]]가 전성기 '''공격 아니면 맹공격'''을 보이며 이신형을 상대로 승리. 하지만 마지막 5세트에서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과의 경기에서 마인 역대박으로 인해 한타 병력이 다 잡히며 스코어 4:2로 팀이 패배하게 되었고 또 다시 연패를 이어가고 말았다. 2011년 2월 16일, 3라운드 마지막 경기. 상대는 [[하이트 엔투스]]였다. 만약 이번 경기도 지면 총 9연패로 '''3라운드 전패'''를 당하고 만다. 하지만 초반부터 상황은 부진했다. 1세트부터 출전한 [[진영화]]에게 [[서지훈]], [[변형태]], [[이성은]] 등까지 연달이 지면서 순식간에 스코어가 3:0으로 밀렸다. 하지만 지난번 경기처럼 4세트에서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출전해 [[진영화]]를 이겨 상황이 좋아지는가 싶었지만 결국 5세트에서 출전한 [[정우용]]에게 지고 말았다. 이로서 공군 ACE의 [[위너스 리그]] 성적은 '''0승 9패 -23'''로 '''3라운드 전패'''라는 굴욕적인 기록으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짓고 말았다. 09~10 2라운드에 이어 또 한 라운드에서 완전 승률셔틀로 전락하는 기록을 세운 것이다. 2011년 2월 20일, 4라운드 첫 경기에서 T1과 4라운드 첫 경기를 가졌다.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정윤종]]을 상대로 첫 승을 기록하면서 좋게 가는 듯 했으나, 2세트에서 출전한 [[도재욱]]에게 손석희와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잡히면서 2킬을 당하고 4세트에서 [[김태훈(1987)|김태훈]]이 출전해 잡아냈으나 5세트에서 [[김택용]]이 나오면서 패하였고, 6세트에서 [[이성은]]마저 잡히면서 스코어 4:2로 팀이 패하면서 3라운드 때처럼 4라운드 첫 경기를 패배로 장식하고 말았다. 2011년 2월 23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지난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1세트에서 [[변형태]]가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을 잡아줌으로서 기선제압이 되는 듯 했지만 2세트부터 출전한 [[김구현]]에게 변형태를 비롯해서 [[김태훈(1987)|김태훈]]과 그래도 공군 팀원들중에서는 가장 잘해주었던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마저 석패하면서[* 경기력 자체는 매우 좋았기 때문에 댓글 및 평점은 후했다.] 3:1로 스코어가 밀렸다. 이에 5세트에서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출전해 김구현을 이기면서 한고비 넘겼지만, 바로 6세트에서 나온 소울로 이적해 온 이후 시즌 전패 중이었던 [[신대근]]에게 패하고 그에게 소울 이적 이후 첫 승을 선물해 주면서 4:2로 팀이 또 다시 패배하고 말았다. 2011년 2월 27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1세트부터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선봉으로 출전했지만 [[김성대]]에게 패하고 연이어 [[박영민(1984)|박영민]]과 [[이성은]]까지 잡히면서 3킬을 당했고, 한순간에 [[매치포인트#s-1|매치포인트]]가 되고 말았다. 4세트에서 그나마 다행으로 [[변형태]]가 김성대를 이겨 올킬패는 면했지만, 5세트에서 출전한 [[황병영]]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4:1로 팀은 패배하고 말았다.[* 그런데 여기서 충격인 것은 KT가 '''[[이영호]]''' 없이 이겼다는 것이다. KT의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일이지만, 공군의 입장에서는 굴욕이다.] 이로써 [[2월]] 경기도 1월 경기처럼 전패. 2011년 3월 2일, [[삼성전자 칸]]과의 대전에서 1세트에서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조기석]]을 잡아 1승을 따내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유준희]]가 김경모를 이긴 것을 시작으로 3세트에서 [[변형태]]를 [[4드론]]으로 이기고 4세트에선 [[민찬기]]가 뮤탈 견제에 휘둘리다가 허무하게 밀려 패배하는 바람에 순식간에 스코어가 3:1로 밀리면서 또다시 매치포인트가 되고 말았다. 다행히 5세트에서 [[박영민(1984)|박영민]]이 출전해 유준희를 제압했지만, 바로 6세트에서 [[차명환]]에게 패함으로서 팀은 [[3월]] 첫 경기도 패배로 장식하게 되었다. 2011년 3월 3일, [[ABC마트 MSL]] 서바이버 예선전에서 서바이버 토너먼트 진출자를 4명이나 내는 쾌거를 이룬다. 진출자는 [[이성은]],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민찬기]]. 장기 연패 중인 팀의 상황과는 별개로 확실히 팀 내 전력이 상승했음을 알려주는 대목인 듯. 그저 [[위너스 리그]]라는 방식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할 뿐이다. 2011년 3월 5일, 이 날은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저번 경기들과는 달리 초반부터 매우 순조로웠다. 1세트부터 선봉으로 출전한 [[이성은]]이 2군에서 복귀한 [[윤용태]]를 잡아내고 지긋지긋한 11연패를 끊음과 동시에 기세가 오른 [[김민철(프로게이머)|김민철]]을 잡고 2킬을 한 것이다. 비록 3세트에서 출전한 [[이재호(프로게이머)|이재호]]에게 잡히고 말았지만, 4세트에서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에게 패배하는 바람에 스코어가 3:1로 되면서 1승만 따게 되면 공군은 오랜 연패를 끊고 이기게 되는지라 팬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 상태였다. 허나, 5세트에서 출전한 [[김명운]]에게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를 비롯해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와 [[민찬기]] 등이 잡혀 '''역3킬'''을 당하는 바람에 팀은 결국 또 다시 패배했고, 이번 경기는 [[희망고문]]이 되어 버렸다. 2011년 3월 7일, [[위메이드 폭스]]와의 경기에서 폭스팀의 선봉장 [[신노열]]에게 [[서지훈]],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변형태]]가 무기력하게 패하며 폭스에게 다시 한 번 악몽의 올킬패를 당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지난 경기에서 11연패를 끊으며 각성한 이성은이 대장카드로 출전해서 [[신노열]],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 [[이영한]] 등을 모두 잡아내며 역3킬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공군의 최초 위너스 리그 승리이자 창단 이래 최초의 역올킬의 문턱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상대팀 대장은 공군 상대로 두 차례나 올킬을 달성한 공군 킬러 '''[[전태양]]'''. 중반부터 벌어진 차이를 결국 좁히지 못하고 분전 끝에 패해했다. 팀은 다시 한 번 패하면서 연패를 끊지는 못했지만 이성은은 [[MVP]]를 수상했고, [[스갤]]에서는 애꿎은 전태양이 까였다. 그런데 2011년 3월 12일, '''마침내 일이 터졌다'''.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3킬을 거두며 [[MBC GAME HERO]]를 4:1로 꺾고 드디어 [[위너스 리그]] '''첫 승'''을 거둔 것이다! 손석희는 마지막에 박수범을 꺾을 때 정말 오랜만에 승리에 대한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말 그대로 [[변형태]]가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손석희가 완성한 소중한 위너스 리그 첫승. 앞으로의 성적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2011년 3월 14일, 공군 부사관으로 지원한 전 [[웅진 스타즈]] 소속이었던 [[김남기(프로게이머)|김남기]] [[코치(스포츠)|코치]]가 공군 ACE 전담 코치로 배정받는다는 뉴스가 나왔다. 이제 공군에서도 코칭스태프가 나온 것이다. 참고로 김남기는 선수 시절 [[홍진호|황신]]의 공군 첫 출격 때 패배를 안겨줬던 전적이 있다. --이제는 공군도 콩을 깐다.-- 2011년 3월 15일, [[화승 OZ]]와의 경기에서 [[김태균(프로게이머)|김태균]], [[박준오]] 2명에게 1:4로 패했으나, 3월 20일, 연승을 달리고 있던 [[하이트 엔투스]]를 잡아냈다. 그것도 [[장윤철]], [[신동원]], [[진영화]],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 등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특히 1경기는 [[안기효]]가 사업배제 멀티 배째기 빌드+몰래멀티로 장윤철을 멀리 보내버리며 2년만에 1승을 따서 큰 이슈가 되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공군은 3월에 2승 4패를 거두었고, 동시에 팀에게 아킬레스건과도 같았던 위너스 리그에서 이제야 제대로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 으나 아쉽게도 이게 공군의 마지막 위너스 리그 경기였다. 이제 5라운드부터는 기존 프로리그 방식으로 돌아가는 만큼 꼴찌 탈출의 기회가 될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 무렵,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와 [[민찬기]]가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하면서, [[MSL]] 본선에 최소 2명을 올려놓았다! 오오! 이후 [[이성은]]도 추가로 본선에 합류하면서, 공군 소속 선수만 '''3명'''이나 MSL 본선에 올라가게 되었다.[* 심지어 이성은은 '''[[프로토스]]만 두 번 연속 잡고 올라갔다'''.] 그리고 [[스갤]]은 군대 소속 이성은이 합류한 [[조지명식]]을 손꼽아 기다렸다. 정작 MSL 조지명식에서 [[이성은]]의 예능감은 [[일등병]]이라는 낮은 계급 때문인지 그다지 나오지 않았지만, 공군에서 전체적으로 조지명식의 중간 개그를 담당했으므로, 팬이라면 반드시 볼 것(…).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올스타전|올스타전]] 이후부터는 다시 기존의 프로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더더욱 강해진 전력으로 돌풍을 재현할 가능성이 있었다. [[이재호(프로게이머)|군투명]] [[임진묵]], [[정명훈(프로게이머)|군라덴]] [[고인규]]의 [[존재]]가 바로 그것이다. [[테란]] 쪽에서 주전력이 늘어난다는 건 그만큼 전력 보강 효과가 배로 늘어난다는 거다. 프로리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력은 테란이기 때문에 시즌을 꾸려가는 데 있어서는 더 큰 도움이 될 것이었다. 여기에 두 명의 [[저그]]인 [[차명환|군몽환]] [[이정현(프로게이머)|이정현]]과 [[김정우(프로게이머)|군정우]] [[권수현(프로게이머)|권수현]]도 [[입대]]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상대 프로토스를 제압할 수 있는 카드들까지 오는 셈이었다. 그리고 팀은 예상대로 순조롭게 나가기 시작했다. 2011년 4월 26일,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는 1세트에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유병준(프로게이머)|유병준]]에게 패하면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뒤이어 나온 [[이성은]]이 [[허영무]]를 이기고, 이에 기세를 탄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공군 킬러 [[유준희]]를 꺾으면서 2:1이 됐고, 이제 딱 한 세트만 더 이기면 매치포인트다. 4세트에서 [[민찬기]]가 [[송병구]]에게 지면서 다시 2:2가 되었으나, [[변형태]]가 [[박대호]]에게 역전승을 거두면서 다시 3:2로 앞서가면서 매치포인트를 완성시켰지만, 5세트 [[차명환]]이 신병 [[임진묵]]을 잡아내면서 3:3으로 다시 동점, 에결에서 [[변형태]]가 [[차명환]]을 이기면서 삼성전자전 10연패에서 탈출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2011년 5월 2일, 여러 번 치욕을 안겨준 [[위메이드 폭스]]와 만났다. 1세트에서 [[임진묵]]이 초반 병력을 다수 뽑아 [[신노열]]의 무탈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손쉽게 승리를 따냈다. 임진묵은 이로써 입대 후 첫 승을 거두었다. 2세트에선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초반 [[주성욱]]의 다크에 흔들리면서 결국 패해서 스코어가 1:1이 되었다. 그리고 중요한 3세트에서 [[이성은]]은 한창 잘 나가고 있는 [[박성균]]을 상대하게 되었는데, 팩토리를 일찍 가져가서 멀티를 먼저 가져간 박성균의 기지에 초반부터 화끈하게 들이대면서 서서히 조여간 후, 다수의 멀티의 자원을 바탕으로 레이스떼 관광을 시켜버렸다. 4세트에선 여전한 광전사 스타일에 노련미까지 가미한 [[변형태]]가 골리오닉으로 [[이영한]]을 압살. 폭스가 에이스 카드를 두 명이나 연달아 잃고 휘청거리는 상태에서 5세트에서는 [[김태훈(1987)|김태훈]]이 [[이영호(프로토스)|프영호]]를 상대로 [[피의 능선(스타크래프트)|신 피의 능선]]에서 중앙 몰래 멀티로 초반 6저글링으로 완전히 경기를 끝내버리며 라스트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이렇게 스코어 4:1로 공군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덤으로, [[5월]] 첫경기는 승리로 시작하며 아주 좋은 출발을 보였다. 이로써 '''공군 최초로 11승을 기록했다'''. 그런데 어떤 [[스갤러]]가 [[박대경(e스포츠 감독)|박대경]] 감독이 "'"STX 갤러리도 만들어졌는데 공군 갤러리는 아직 안 만들어졌다고 하니 만들어지게 노력하겠다."'''라는 식의 [[트위터]] 내용을 올리자, 갤러리 신청갤에 [[무려]] '''1700풀이 넘는 단합력을 보여주는 공군갤러리 신청글'''을 만들어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request&no=112496&page=1&search_pos=-109419&k_type=0100&keyword=%EA%B3%B5%EA%B5%B0&bbs=|아쉽게도 2222플은 화력이 딸려서 못 만드는 듯]](…) . 2011년 5월 4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는 스코어가 2:0으로 앞서가다가 안타깝게도 2:4로 역전패당했다. 그리고 2011년 5월 7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도 4:3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영호|최종병기]]를 넘지 못하며 아쉽게 패배하였다. 더군다나 이날 경기에서 [[박영민(1984)|박영감]]이 [[이영호|최종병기]]를 꺾는 이변까지 연출했음에도 말이다. 하지만 2011년 5월 9일, 1세트에서 [[이성은]]이 [[이신형]]을 잡고 2세트에서는 [[김윤환(1989)|김윤환]]이 [[임진묵]]을 3세트에선 [[김윤중(프로게이머)|김윤중]]이 [[민찬기]]를 잡는 바람에 밀리는 듯 했지만, 4세트에서 [[변형태]]가 [[조일장]]을 아무것도 못하게 만들며 공격적인 [[레이트 메카닉]]으로 압살하여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7연승'''을 달성했다. 5세트에선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김구현]]을 이김으로써 스코어가 2:3으로 가면서 또다시 매치포인트가 완성됐다. 허나 6세트에서 [[신대근]]이 6드론 이후 놀라운 운용 능력으로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를 압살해서 3:3까지 가서 결국 [[에결]]인 7세트까지 가고 말았다. 그리고 에결 상대는 1세트에서 한 번 싸웠었던 [[이성은]]과 [[이신형]]. 이에 많은 팬들이 걱정을 했었지만, 30여분간의 치열한 접전끝에 이성은은 또 다시 승리를 거둬 2승을 달성했다. 이로서 스코어 4:3으로 [[STX 소울]]를 이기고 이에 대해 공군 ACE는 '''팀 전적이 12승 30패로 또 다시 팀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기존의 최고 승수가 10승이었기 때문에 이 기록은 공군 ACE가 계속 승리할 때마다 신기록으로 올라선다!]. 그러나 이날 경기가 끝난 후,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박대경 감독이 6월 경에 전역을 한다는 소식이었다. 앞으로 전역할 날이 1달 남짓밖에 남지 않은 상태로, 때문에 공군빠들은 그의 전역을 매우 안타까워 하고 있다. [[http://www.fomos.kr/board/board.php?mode=read&keyno=117188&db=interview&cate=&page=1&field=&kwrd=|기사]] 2011년 5월 15일, 경기의 상대 팀은 [[MBC GAME HERO]]. 1세트에서는 [[김태훈(1987)|김태훈]]이 신인 저그 김용혁을 가볍게 제압. 이어 [[이성은]]도 오세기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그러나 3세트에서 [[변형태]]가 [[염보성]]에게, 4세트에서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김재훈(프로게이머)|김재훈]]에게 패배하면서 2:2 동점이 되었다. 그러나 5세트에 출격한 [[임진묵]]이 특유의 바이오닉 운용을 보여주며 [[고석현]]을 꺾었고, 매치포인트가 완성되었다. 6세트에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출격하여 4:2로 MBC GAME HERO를 제압하는 듯 했으나, 박수범의 견제에 계속 휘둘리며 결국 패배했다. 결국 또다시 에결까지 가게 됐고, MBC GAME HERO에서는 [[고석현]]을 보내는 깜짝 기용을 했으나, 이에 맞춰 공군은 [[임진묵]]을 출전시켰고, 이로써 5세트의 재대결이 펼쳐졌다. [[임진묵]]은 5세트에서 보여주었던 바이오닉 운용을 뛰어넘어 테저전에서는 보기 힘든 [[전투순양함|배틀크루저]]까지 운용하는 화려한 경기력으로 승리, 공군은 이번에도 1승을 추가하며 역시 팀 최다승을 기록했다. 6라운드에서는 6라운드 첫 경기부터 kt 롤스터를 이영호 스코어로 잡아내며 돌풍을 예고했다. 그리고 동시에 이 경기로 인해 공군은 창단 최초로 '''프로리그 진행 내내 각 라운드에서 모든 팀들을 최소 한 번은 잡아본 팀이 되었다'''. 그러나 그 이후 기세 좋은 CJ에게 패하고, 다음에는 중하위권 팀들이던 화승, 위메이드 폭스에게 패하면서 3연패를 기록했다. 선수들의 경기력도 5라운드 때와 비교하면 많이 떨어져 있던 상황. 6월 21일 [[STX SouL]]과의 경기에서 [[이성은]], [[고인규]], [[김태훈(1987)|김태훈]] 등이 차례차례 패하며 이대로 스윕을 당하나 싶더니 [[임진묵]]의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 각성, [[변형태]]의 노련한 역전승,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의 향상된 저저전으로 동점을 만들더니 에결에서 앞선 세트에서 패한 [[이성은]]이 초반부터 지속적인 이득을 보며 [[김구현]]을 제압. 이리하여 [[역스윕]]을 만들어 내며 승리했다. 이성은은 에결 승리 이후 경기장을 찾은 어머님과 포옹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당시 공군은 당시 훈련기 추락사고로 인해 [[인터뷰]]도 못 하고 바로 부대로 복귀해야만 했다. 한편 김구현은 팀의 대역전패에 토막테란 2명한테 깨진 것까지 한꺼번에 싸잡혀서 엄청나게 까였다. 6월 27일,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초장부터 [[변형태]]와 [[고인규]]가 내리 패하며 빠르게 2패를 내주었지만, 3세트부터 [[임진묵]]을 시작으로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 [[이성은]],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연달아 승리하며 4:2 역전승. 이성은의 프로리그 100승과 손석희의 연패 탈출을 이룸과 동시에 웅진의 [[포스트시즌]] 자력 직행을 저지했다. 6월 29일, SKT T1과의 경기. 첫 경기를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잡아냈지만 [[이성은]]이 [[도재욱]]에게,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정영재]]에게, [[박영민(1984)|박영민]]이 [[정경두(프로게이머)|정경두]]에게 패배. 뒤이어 등장한 [[고인규]]가 [[이승석]]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지만 6세트에서 [[변형태]]가 패배하여 팀이 패배했다. 이로써 공군의 [[6월]] 성적은 3승 4패. 7월 2일, [[MBC GAME HERO]]와의 경기에서는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의 2승에 힘입어 4:3으로 승리를 따냈다. 이 날 경기에서 승리한 이성은은 100승 기념 선물인 검은 수박을 들고 세레머니를 선보였다. 승리 인터뷰에서는 스스로가 그 수박을 센스 있게 캐치했다며 자화자찬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236&aid=0000050386|기사]]. 11월 26일,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첫 경기에서 kt 롤스터와 맞붙어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손석희(프로게이머)|손석희]]가 [[김대엽]]에게, [[차명환]]이 [[이영호]]에게 졌지만, 이후 [[임진묵]]이 [[고강민]]을, [[김경모(프로게이머)|김경모]]가 [[황병영]]을, [[이성은]]이 [[김성대]]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다. 그러나 11월 30일에는 CJ 엔투스에게 스윕당했다. 이후 팀은 4연패를 당했다. 그러다가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프로리그에서 최강의 포스를 보여주던 삼성을 스윕하면서 드디어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31일에 벌어진 [[웅진 스타즈]]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2연승. 특히 [[김구현]]은 [[김명운]]을 상대로 전성기 시절의 셔틀플레이를 선보이며 마지막 세트를 잡아냈으며, 이전 [[송병구]] 경기와 더불어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Weekly MVP에 선정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